Updates and news 전세계의 무역과 운송을 하나로 연결하다, 위더스글로벌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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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의 무역과 운송을 하나로 연결하다, 위더스글로벌코리아




정보통신기술과 각종 이동 수단이 발전함에 따라 현대인들은 다양한 이유로 특정 국가 또는 지역에서만 구할 수 있는 물건을 국내에서도 쉽게 확인하고, 구매해 빠르게 받아볼 수 있게 됐다. 아울러 판매자들은 실시간으로 현 재고 상황이나 배송 진행 사항 등의 세세한 정보들을 직접 해당 장소에 방문하지 않고도 파악할 수 있게 되면서 무역 및 유통 시장은 눈부신 성장을 이룩했다. 이에 무역업에 뛰어드는 기업 및 1인 사업자들 또한 증가했으며, 시장 내 경쟁이 치열해짐에 따라 저마다 차별화된 전략과 아이템 선정을 통해 소비자들을 공략하고 있다.

이와 같은 상황 속 위더스글로벌코리아는 국제물류 운송 서비스와 무역 유통사업을 전개하며 신속, 정확, 책임 세 원칙을 바탕으로 새롭고 경쟁력 있는 아이템을 찾아내 고객에게 선보이고 있다고 한다. 언제나 고객의 니즈를 파악해 이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는 위더스글로벌코리아 정동영 대표를 만나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위더스글로벌코리아 정동영 대표


위더스글로벌코리아 정동영 대표


위더스글로벌코리아에 대해 설명 부탁드린다


자사는 'Global trading & Logistics partner'라는 슬로건 아래 국제물류 운송(이하 포워딩) 서비스와 무역 유통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기업이다. 약 15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포워딩 분야에 종사하면서 전국 각지의 고객들과 다양한 분야의 업종들을 경험해왔고, 이를 통해 쌓아온 노하우와 고객들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꾸준한 거래를 이어오고 있다. 이에 현재 거래 중인 거래처만 약 1,500여 곳에 달하며, 무역 및 유통 사업의 경우 기계 설비와 식품, 자동차 부품 분야 등 영역을 꾸준히 확장해 나가고 있다.

포워딩 업계에 종사하면서 고객들과의 미팅이 잦았는데, 그러다 보니 고객들이 해외에서만 판매하는 특정 물건을 구해달라는 등의 요청을 많이 주셨다. 처음에는 개인의 힘으로 도움을 드릴 수 있었지만, 점차 이와 같은 요청이 증가하기 시작했고 이에 본격적으로 시작해보고자 위더스글로벌코리아를 설립하게 됐다.

자사는 포워딩이나 무역의 경우, 제조업처럼 설비나 다른 인프라에 투자하기보단 사람으로 시작해 사람으로 끝나는 분야라 생각한다. 그렇기에 ‘사람이 가장 중요하다’는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에 주 2~3일제 재택근무 의무화, 출퇴근 시간 자유, 불필요한 회의 및 보고서 문화 근절 등 타 기업과 차별화된 사내 복지를 만들어가고 있으며 철저한 성과 보상과 좋은 인간관계 형성 등 사람 중심의 경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아울러 유능한 인재들이 모일 수 있도록 전국 대학과의 산학 연계를 통해 인턴이나 채용 연계, 강연 등을 진행하고 있다.

 

사업 영역을 꾸준히 확장 중이라 하셨는데, 현재 가장 주력하고 있는 아이템이 있다면?


오랜 시간 동안 고객들과의 만남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고부가가치 제품들에 대한 니즈가 크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이에 자사는 주변에서 흔히 찾아볼 수 있는 제품이 아닌 호기심을 자극하고 만나기 힘든 새로운 제품들 위주로 찾아내 판매해 자사만의 경쟁력을 높여가고 있다. 그중에서도 특히 최근에는 핑크 솔트(천일염)와 스페인 전통 음식 하몽에 집중하고 있다.

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가 결정되면서 바다 소금 오염에 대한 국민들의 걱정이 깊어졌고, 이로 인해 지난해에는 소금을 사재기하는 일명 ‘소금 대란’이 일어나기도 했다. 이후 바다 소금에 비해 오염 걱정이 없고 깨끗하면서 미네랄이 풍부한 암염, 즉 핑크 솔트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기 시작하면서 지금까지도 많은 사람들이 핑크 솔트를 찾고 있다.

이에 위더스글로벌코리아는 파키스탄의 최대 소금 광산인 케와라 광산 내 채굴 생산량 1위 업체와 단독 계약을 진행했고, 이를 바탕으로 최상급 품질의 핑크 솔트를 직접 소싱해 현재 국내 대형 식품 업체에 월 150t의 물량을 납품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현재 자사는 전남 함평에 위치한 국내 소금 생산 2위 천일염 제조업체와 MOU를 체결해 핑크 솔트 신규 브랜드를 준비, 올 하반기 런칭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우선 고급 선물세트로 출시해 기업 임직원 전용이나 명절 선물, 결혼, 돌잔치 등의 기념 또는 답례품 등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그리고 이를 시작으로 온라인 및 오프라인으로 영역 및 인지도를 넓혀가고자 한다.

또한, 자사는 2021년 스페인 전통 음식인 ‘하몽’을 국내 최초 제주산 흑돼지로 국내산 제조에 성공한 풍강과의 수출 총판 계약을 추진했다. 기존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하몽은 모두 수입해 판매하고 있으나, 자사와 계약한 국내산 하몽은 국내 제주산으로 만들어졌다. 뿐만 아니라 천일염으로 절여 6개월 이상을 자연 바람을 통해 건조, 숙성, 발효되어 뛰어난 풍미와 품질을 자랑한다. 현재 그 맛과 기술력을 인정받아 오히려 하몽의 본국인 스페인으로 역수출을 진행하고 있으며, 시장을 더욱 넓혀 홍콩, 대만, 일본 등 다수의 국가에도 프리미엄 와인과 함께 수출하고 있다. 내년에는 미국과 동남아 국가 등으로 수출 영역을 더욱 확장할 계획이다.

 


'하몽' 숙성 단계 (사진제공=위더스글로벌코리아)


'하몽' 숙성 단계 (사진제공=위더스글로벌코리아)


그렇다면 위더스글로벌코리아만의 강점이나 차별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자사는 고객의 니즈에 따라 글로벌 소싱, 바이어 찾기, 무역 대행 서비스뿐만 아니라 물류를 잘 모르는 고객을 위해 수출입 운송 서비스를 무료로 컨설팅을 진행하여 무역과 물류 두 가지를 연계한 Total Service Solution을 제공하고 있다. 자사의 또 다른 사업의 한 축인 포워딩 사업부에서 해상, 항공 운송, 국내 운송, 창고 보관, 수출 포장 등 수출입과 관련된 전반적인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수출입 화주는 오직 생산과 출고에만 집중할 수 있어 생산 품질 개선 및 기타 업무에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자사는 다년간의 다양한 고객들과의 거래 경험을 바탕으로 각 산업별 특성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납기의 중요성도 인지하고 있어 고객과의 원활한 의사소통 및 신속하고 정확한 맞춤형 피드백을 드릴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아울러 화물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파악하여 정보를 제공하고, 운영 담당자 일원화를 통해 업무 효율성과 혼선을 최소화했다.

뿐만 아니라 자사는 급변하는 물류 상황에 대해 정기적으로 최신 물류 시황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에 고객은 사전에 우회 방안 수립 및 긴급 상황 대응과 더불어 최신 물류비 정보 등을 제공받을 수 있어 이는 많은 고객들이 자사와 거래하는 차별성과 강점이라 할 수 있다.

 


앞으로의 목표나 끝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으시다면


위더스글로벌코리아는 국내 제조기반 시설 구축과 해외 지역별 거점 구축을 통해 전 세계를 하나로 연결하고, 이를 통해 물류와 무역 두 사업 분야를 동시에 아우르는 광범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자 한다. 국내에서 제조된 상품을 해외의 마켓에서도 볼 수 있고, 해외의 인기 상품이 국내의 작은 가게에서도 구매할 수 있도록 이와 관련한 제조(해외 소싱), 운송, 포장, 유통까지 커버하는 비즈니스 모델로 통합할 계획이다.

물론 이를 현실로 만들기 위해선 제품에 대한 각국의 정부 정책에 따른 수입 규제 및 관세 등 넘어야 할 장벽이 많겠지만, 자사는 이를 해결하고 목표 달성을 위한 체계적인 대비책을 세우고 있다. 먼저 홍콩 법인을 HQ 기반으로 대만, 일본 사무소를 추가 설립해 동남아 지역 마켓 수요를 확충하고자 한다. 내년 이후에는 미국 서부지역 사무소를 설립해 북미 마켓을 확대할 계획이다. 더불어 국내 제조업 기반 시설 확충을 통한 시장조사와 더불어 기업 M&A 등을 적극 검토해 원가와 품질을 개선하고, R&D 분야 투자 유치를 계획하고 있다. 아울러 부산항 인근에 물류 부지를 검토해 제조와 보세 기능을 갖춘 물류센터도 구축할 것이다.

끝으로, 현재 사업을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아 기업 운영에 있어 기초적인 정보와 지식이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초보 대표님들이 많이 계실 것이라 생각한다. 이번 인터뷰 기회를 통해 대표들을 위한 모임인 ‘1% 모임’을 공개 모집하고자 한다. 이 모임은 기업 경영 전반에 대한 노하우 공유와 경제 동향, 정부 정책 정보 교환과 더불어 친목 활동 등을 목적으로 한다. 만약 경영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나 홀로 고군분투하고 계신 대표님이 계시거나, 비록 기업 운영자는 아니지만 모임에 가입하고 싶으신 각 업계 전문직 종사자분들도 참여 가능하니 편하게 연락 주셨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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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 https://www.newseconomy.kr/news/articleView.html?idxno=15202